Copy 4화. “게이트 안을 수습한다.” 에이든의 지시에 따라 보조병과 의무병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. 모든 괴이가 진압되고서야 에이든은 마침내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있었다. 놀랍게도 블랙탄은 압승을 거뒀다. 선시후는 전멸을 코앞에 두던 불리한 전황을 놀라운 전술로 뒤집었다. 만약 이 게이트의 등급이 E급이 아니었다면 그의 행적은 한동안 회자됐을 것이다. ‘그’ 선시후가 이런 전술을 펼치다니. 다른 지휘관이 보았다면 쉽게 믿지 않았을 테지. 믿기 어려운 건 에이든도 같았으나, 눈으로 보고 기록까지 한 것을 의심…